[제목에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수정 했습니다.]



금일(2007/10/16) 하이닉스의 매매동향에서 특이한 점이 발견되어 이 글을 씁니다.
그 근원지는 UBS증권사로 장중 UBS증권사 창구로 하이닉스 반도체 주식의 끊임없는 매도세가 나오면서 하이닉스 주식은 최저 5.71%까지 하락하는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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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중 쉴세없이 매도하던 UBS증권사 창구로 마감 동시호가에 장중에 팔았던 물량보다 더 많은 매수가 들어오면서 장을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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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종 집계로는 오늘도 외국인의 하이닉스 매집은 계속되었습니다.  최종집계로는 53만주 가량 매수로 잡혔습니다. UBS창구를 통한 인위적 주가 누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을 만한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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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모습을 볼 때 당분간 외국인의 이런 전략이 몇 번이고 계속 되풀이 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하이닉스의 경우 3분기 실적보다는 앞으로 D램가격이 얼마나 회복되느냐에 주가의 향배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4분기에 D램 업황이 좋을 것이라는 예측은 아직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인위적 주가누르기를 통한 외국인의 장기매집이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가격도 상당한 매리트가 느껴지는 가격대라고 생각됩니다.  16일 거래량이 상당량 증가한 것을 보면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생각도 천천히 가져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하이닉스 주가하락을 주도한 미래에셋 창구에서 최근 매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16일 자료를 보면 매도도 많았지만 매수가 더 많이 들어왔으며 하락시기에 매도만 잡히던 것을 감안하면 미래에셋펀드에서 매집을 시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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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장기투자자의 경우 이를 잘 활용하면 좋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결국 지난 번 하이닉스 투자전략(2007/05/24 - [Stock/Decider's Market Report] - 반도체 산업 분석(D램 부분, 관련주식: 하이닉스, 삼성전자) 당시 단기적 접근이 가능했던 시기와는 달리 현재는 장기적 접근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듯합니다.  천천히 하락할 때 마다 매집을 해 나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봅니다.


[내용추가]

오늘 자(07/10/17) 기사를 보니 하이닉스에 관한 공매도 관련 기사가 눈에 보입니다.

"하이닉스, 외인 13일 연속매수 의미는?"

 기사의 요지는 공매도를 취한 물량을 되사는 숏커버링 물량일 가능성이 높기에 별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반대의 견해도 살짝 언급하였지만...) 그러나 단순히 공매도 한 것을 차익실현하는 차원이라면 공매도 이후 차익실현 물량으로 이전의 외국인 지분율보다 더 상승하지는 않을겁니다.(아래 차트 참고) 인위적인 하락을 통해서 공매도 물량을 이익을 극대화 하면서 차익실현하고 저가에 지분을 더 늘리려는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전략은 성공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마디로 외국인의 매매전략은 가히 예술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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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지분율의 변화를 보면 3만5천원 부근에서 공매도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에 급락을 통해 차익실현과 함께 지분 늘리기도 계속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