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속으로 처리된 쇠고기 협상으로 국내 한우가격은 폭락하고 있지만 미국의 쇠고기 시장은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발표된 것은 4월 18일 이지만 실질적으로 타결된 건은 17일이라고 하죠.  관련기사 링크.  이 17일을 기점으로 미국의 CME(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소 관련 선물(살아있는 소, 사육소)가격은 그동안의 약세에서 벗어나 급격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사육 소와 살아있는 소의 선물가격 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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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소(Feeder Cattle)차트



한 달 정도만에 저점 대비 대략 15% 가량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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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소(Live Cattle) 차트

 살아있는 소의 경우 저점 대비 약10%정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소의 경우 CME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두 차트 모두 협상타결일(17일) 바로 전날 부터 크게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협상의 타결 가능성을 미리 반영했다고 보여집니다.  중요한 것은 위 선물 차트를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작년 9월 경부터 하락세를 유지해오던 미국의 소 Futures가 한미 쇠고기 협상이후 상승세로 회귀했다는 사실입니다.  선물시장의 상승세를 보면 이 번 협상이 미국 축산시장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것을 어제는 결국 정부 고시까지 강행했습니다.   과연 이런 무리한 협상을 통해 우리 정부가 얻어낸 것이 무엇인지 아주 궁금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