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P5000 으로 찍은 한강 주변 풍경

니콘 P5000 으로 찍은 오늘(07/06/16)의 한강 주변 모습입니다.

 

정말 티없이 맑은 하늘 입니다. 구름한 점 없습니다.

더운 날인데도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많더군요. 오른쪽 아래에 낚시대가 보입니다.^^

선유도 공원에 있는 징검다리입니다. 휴식을 즐기는 분들은 다리가 제공하는 그늘로 모여있는 모습입니다. 그늘이 움직이면 같이 이동해야 겠군요^^중앙에 홀로 남겨진 유모차만 외로워 보입니다. 다행히 아이는 없네요^^

물위에 비친 하늘은 더 시원해 보입니다.

이렇게 좋은날 새장안에 갖혀있는 앵무새는 참 처량하군요. 초점이 창살에 잡혔네요...ㅠ

접사모드로 찍은 사진인데 오늘 찍은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듭니다.

급 반전 이군요! 이렇게 좋은날 화재가 났습니다. 화재가 나서 연기가 발생한 왼쪽과 맑은 하늘의 오른은 대조를 이룹니다. 한강 색깔도 차이가 납니다.

헬기도 출동했습니다.

물을 퍼 담아서 불을 끄러 가는군요. 헬기사진은 역동적인 헬기의 모습을 담고자 셔터우선 모드로 촬영했습니다. 아래사진에서는 빠르게 돌아가는 날개의 순간포착 능력이 탁월하다는 생각입니다.

물을 담고서는 다시 재 비상하는 헬기의 모습이 늠름합니다.

사실 헬기 사진은 위에 있는 화재와는 무관합니다. 왜냐면 헬기사진은 2시간정도 뒤에 찍은 겁니다.  은근히 낚시를 했네요. 이야기를 만들려다 보니..ㅋ 아마도 다른 곳(산에 불이 나지 않았을까 추측)에 불이 또 났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오늘 같이 좋은 날씨에도 저런 대조적인 모습도 찾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